갈라타 다리는 역사적 의미는 배제한 채 여행자들에게는 갈라타 지구와 애미노뉴를 지나 술탄 아흐멧 지구를 연결하는 역할로 가장 친근하게 와 닿는 다리일 것이다. 19세기부터 거주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바다 양 쪽을 연결할 다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설이 시작되었다. 차량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갈라타 다리는 일반적으로 차량도 많이 다니지만 이스탄불 전경을 보고 싶은 사람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나 가볍게 부두 주변을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다리이다. 1453년 술탄 마흐메트 2세에 의해 이스탄불이 함락되었을 때 이 다리는 골든 혼을 잇는 다리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후 4번의 재 건축을 거쳐서 마지막 네 번째 다리는 1912년 4월27일에 완공되었다. 길이가 약 466m, 폭이 약 25m 로 건축되었는데 1992년 완전히 다시 불타서 다섯 번 째 다리가 현재의 모습이다. 2층 구조로 된 다리의 1층에는 해산물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늘어서 있고 골든 혼과 구 시가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